세계화세계 [1084184] · MS 2021 (수정됨) · 쪽지

2023-06-06 14:37:57
조회수 5,144

향후 입시의 사탐 공대는 좀 이해하기 어렵네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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교육부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건지.

저도 인문계 출신이지만, 문과 학과에는 사탐이 필요하고 이과 학과에는 과탐이 필수적입니다.

사탐 배우고 공대를 들어가게 하는 이유가 글쎄요. 이건 실제적인 문제가 될 듯 한데요.


대학을 조금만 다녀보면, 통섭형 인재라는 것은 대학에 가서도 순공부 시간을 15시간 가량 유지할수 있는 사람에게만 나올 수 있다는 것을 알텐데요.

문과는 국어, 영어, 사탐을 집중적으로 공부시키고 이과는 수학, 과탐을 집중적으로 공부시키는게 옳을 터이고 지금같은 저출산 국가에서는 더 옳을 터인데 통섭형 하겠다고 사탐 공대를 받는다는 것은...


안 그래도 인구 수가 줄어들며 절대적 과학인재 풀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인데.

과연 이게 옳은 것일지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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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심한수 · 1226712 · 23/06/06 14:39 · MS 2023

    이과 애들이 과탐/미적 높은 표점으로 교차지원해서 깽판치니까 그거 막자고 내놓은 대책 같은데.. 그.. 그냥 이과 학과처럼 문과 쪽도 정법/윤사/경제 가산점 달면 안 되나?

  • 심한수 · 1226712 · 23/06/06 14:41 · MS 2023 (수정됨)

    가산점을 도저히 못 달겠으면 그만큼 과목이 누더기라는 뜻인데 그럼 원래 개편안을 갈아엎어서라도 과탐처럼 사탐도 어렵고 중요하고 수준높은 과목으로 바꿔야죠. 문제는 그래도 모자랄 판에 고교학점제 핑계로 과목 쪼개서 의미없는 킬러고로시나 시전하니...

  • imaginary · 1152117 · 23/06/06 14:44 · MS 2022

    ㄹㅇㅋㅋ 22개정 보면 과목 더 찢기던데요ㅜㅜ

  • 구름밑을쏘다니는개 · 1128503 · 23/06/06 14:41 · MS 2022

    진짜 통합하고 싶으면 과탐 2개 사탐 2개 선택하게 하든지 솔직히 이런식이면 걍 학생들 머리만 아프고...

  • imaginary · 1152117 · 23/06/06 14:44 · MS 2022

    생지하고 공대 들어오는 사람도 문제라고 하고 특히 요즘은 미적 기하 중 하나만 하다보니까 그것도 문제인 상황 아니었나요?

    반대로 이과에서 문과로 대학 간판만 보고 교차했다가 적성에 너무 안 맞는 경우도 있을 거고…

    어차피 이공계열은 과탐 가산점 주지 않을까 싶지만 저도 좀 회의적이네요

  • 나무다 · 1151331 · 23/06/06 14:51 · MS 2022

    생지하고 공대들어온 사람도 마찬가지. 물리 화학을 이해를 못 하는사람도 많더라고요